엘컴텍 안정적인 사업과 구리광산에 대한 기대감

해당 글은 해당 기업에 대한 개인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판단은 개인의 몫임을 알려드리며 최대한 편향되지 않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 사업내용

2. 구리광산 이슈

3. 실적 및 주가

1. 사업내용

엘컴텍은 광학용 렌즈와 LED 조명 그리고 EMS (Electronic Manufacturing Service)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입니다.

주요제품은 LED조명, 모바일렌즈 그리고 EMS입니다.

엘컴텍 공식홈페이지에 회사의 사업부문에 대한 설명이 알기쉽게  잘 나와있으며 이를 첨부합니다.

(1) LED 조명사업

LED 조명사업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든 LED를 다루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LED조명부분에서는 엘컴텍의 핵심기술인 BLU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제품의 초기대응, 품질의 적기대응에 따른 시너지효과가 있습니다. 현재 LED조명의 가격이 대체용으로서 가격이 고가이므로, 해외선진국에 우선적으로 매출하고 있으며, 국내는 관공서, 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영업중입니다.

엘컴텍 공식 홈페이지 참조

(2) 모바일 렌즈 사업

카메라 렌즈산업은 초기설비투자가 대규모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금력이 많은 기업외에는 시장진입이 어렵고, 고급기술력의 확보, 원재료업체 개발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등 진입장벽이 있습니다.
엘컴텍은 국내에서 선두업체로서 기술력과 영업망, 해외인지도, 공정의자동화 등 상대적으로 비교우위에 있으며, 경쟁사로는 디오스텍,디지탈옵틱,세코닉스 등이 있습니다.

엘컴텍 공식 홈페이지 참조

(3) EMS 사업

엘컴텍 공식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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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S는 전자제품 생산전문기업(Electronics Manufacturing Service)을 말합니다. 전자제품의 제조·판매과정(설계→R&D→생산→판매)중 생산에 전문적으로 특화하여 자사 상표없이 수탁생산하는 기업을 일컫습니다.

생산아웃소싱을 수탁받는 점에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과 비슷하지만 OEM방식이 생산방식이 특정기업의 제품을 단순 납품하는 위탁생산인 것에 비해, EMS방식은 불특정 다수(생산·부품구매·물류 등)의 위탁을 받으며 제품 설계에서부터 부품조달·물류에 이르기까지 주문자의 제조기능 전체를 담당합니다.

2022년 연간 엘컴텍 사업보고서 참조

여기서 32기는 2022년입니다. 작년에 글로벌 경기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수출은 감소했지만 국내 매출은 오히려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핸드폰 부품외 사업인 LED부문에서 매출방어가 되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2) 구리광산 이슈

2차전지 핵심 소재인 구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주들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엘컴텍은 구리광산을 보유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엘컴텍은 몽골 우문고비 'MV-014917·017452·020529' 광권 내 구리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엘컴텍의 사업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① AGM MINING CO.,LTD
  1) 산업의 특성
2007년 11월 1일 몽골 현지에 설립된 AGM MINING CO., LTD.은 3개의 탐사권을 확보하였습니다. 그 3개의 광구는 Toromkhon (14917A 內 위치, 금/구리 Project ),
Alag Shand (14917A/17452A 內 위치, 금 Project ), Tamgat (17452A/020529A 內 위치, 구리/아연 Project) 입니다.

2007년 부터 구리광산에 대한 탐사권을 확보하였지만 최근들어 구리가 다시 재조명 받으면서 2차전지 수혜주로 다시금 주목 받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경기 선행지표로 널리 알려진 구리 가격은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현재 1t당 9000달러선인 구리 가격이 1만달러를 넘길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구리 가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2020년 3월부터 상승세를 보였으며 올 들어 구리 가격이 상승세가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구리 수요도 더 확대될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구리는 전기차의 필수품으로 불릴 만큼 활용도가 많습니다. 미국 구리개발협회(CDA)에 따르면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 1대당 구리 투입량은 8.16~22.22㎏ 수준입니다. 이에 반해 전기차는 83㎏로 4배 가량 더 들어갑니다. 전기버스의 경우는 369.22㎏에 이릅니다.

배터리의 음극재를 감싸는 전지박(Elecfoil)은 전기 화학반응에서 발생하는 전자를 모으거나 공급하는 집전체 역할을 해야 하는데, 이때 사용되는 집전체는 배터리를 경량화할 수 있도록 가능한 얇으면서 고용량을 위해 높은 균일도를 가져야 합니다. 이에 전도성이 높고 무른 성질을 지닌 구리를 이용해 음극 집전체인 전지용 동박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구리는 2차전지 핵심 요소로 앞으로도 수요가 증가할 수 밖에 없다”며 “구리 광산 등을 영위하고 있는 엘컴텍 역시 수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3. 실적 및 주가

엘컴텍은 코로나로 인해 공급망이 완전히 망가졌던 2020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매출 400억 영업이익 10-50억 정도의 실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3년 5월 4일 종가기준 시가총액은 1,600억원 수준으로 실적에 비해서는 약간 고평가 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최근 주가가 구리광산 이슈로 인해 급격히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구간이지만 구리의 가격 상승 이슈가 더욱 주목 받는다면 탄력을 받은 주가는 더욱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구리의 가격은 코로나의 시작과 함께 급격히 상승한 후 2022년 5월부터 하락을 지속하다가 2022년 11월 부터는 다시 상승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엘컴텍 2023년 1분기 잠정 실적, 전자공시시스템 참조

엘컴텍의 1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좋지는 않지만 1분기에 적자 기업이 많았던 것을 고려한다면 선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실적보다는 구리 광산 이슈와 같은 단발성 사유로 인해 상승한 것으로 변동성으로 수익을 내는 단타로 접근 하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5%이상 수익을 내면 바로 매도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는 주식 매수 추천 글이 아님을 알려드리며 투자에 대한 판단은 본인에게 있음을 다시 한 번 알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