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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글은 해당기업에 대한 개인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판단은 개인의 몫임을 알려드리며 최대한 편향되지 않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 사업의 내용

 

2. 리오픈? 리벨류에이션?

 

3. 재무분석

1. 사업의 내용

 

2021년 상반기 아모레퍼시픽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1.1% 증가한 2조 4,294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8.1% 증가한 2,675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전년대비 매출이 증가하였다고는 하지만 이는 코로나 기저효과 때문이고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는 아직 20% 정도 매출이 오히려 낮습니다.

 

<국내 사업>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9.7% 증가한 1조 5,553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은 2,074억원으로 전년 대비 51.2% 증가하였습니다. 국내 사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및 채널 재정비 영향으로 전통 오프라인 채널의 매출이 전년 대비 하락하였으나, 매출 감소폭은 축소되었습니다. 면세 및 온라인 채널은 성장하며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였습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주요 화장품 브랜드는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이 있으며 거를 타선 없이 전부 잘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1) 화장품 사업부문

국내 화장품 사업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13.6% 증가한 1조 3,061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전통 오프라인 채널은 사회적 거리두기 및 채널 재정비 영향으로 매출이 하락한 반면, 온라인 채널은 디지털 플랫폼과의 협업 강화 및 디지털 마케팅 고도화를 통해 매출이 성장하였습니다.

 

더불어 브랜드 핵심 가치 발신 및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운영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습니다.

반응이 좋았던 패션 브랜드 오프화이트와 아모레퍼시픽의 콜라보

2)  DB(Daily Beauty) 사업부문

국내 DB(Daily Beauty) 사업의 매출은 전년 대비 6.8% 감소한 2,492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매출은 샴푸 및 바디워시 카테고리 수요 축소 영향으로 감소하였으나, 디지털 마케팅 강화로 국내 온라인 매출은 지속 성장하였습니다. 또한 려, 미쟝센, 해피바스, 일리윤 중심으로 기능성 제품을 신규 출시 및 리뉴얼함으로써 Daily Beauty 사업의 기능성 프리미엄 라인을 집중 육성하였습니다. 

 

<해외 사업>

 

해외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4.5% 증가한 8,926억 원, 영업이익은 617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하였습니다. 

해외 사업 매출은 아시아, 북미, 유럽 전 지역의 매출이 성장하였으며,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온라인 매출 또한 고성장을 지속하였습니다.

 

아시아 지역의 매출은 중국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4% 증가하였습니다. 북미 지역은 e커머스 및 멀티브랜드숍 채널 매출 성장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17% 증가하였습니다. 유럽 지역도 e커머스 및 멀티브랜드숍 등 성장 채널 육성으로 전체 매출이 26% 성장했습니다. 

한편, 해외 사업의 전체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하였습니다. 아시아 지역은 럭셔리 브랜드 육성 및 온라인 매출 성장으로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하였으며, 북미와 유럽 지역 또한 매출 확대 및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하였습니다.

 

아모레퍼시픽 반기 사업보고서 참조

 

2. 리오픈? 리벨류에이션?

 

리오픈에 대한 기대가 뜨겁습니다.

 

여행, 항공, 호텔 사업과 더불어 화장품사업은 리오픈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줄었던 화장품 소비가 다시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제는 더 크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작년말부터 올해 초 리오픈에 대한 기대가 있을 때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상승했었습니다.

하지만 델타변이 확산으로 인해 리오픈에 대한 기대는 다시 꺾였고 주가는 다시 코로나가 한참이던 시절 정도까지 다시 내려왔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이 화장품 대장주가 된 이후 역사적 평균 주가가 25~40만원 선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의 주가는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드배치로 아모레퍼시픽의 중국향 매출이 급감하면서 기업의 존폐위기가 왔을 당시에도 아모레 퍼시픽의 주가가 20만원 정도는 지지하였 것을 생각하면 더욱 주가가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다운 리벨리에이션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습니다.

 

지금의 주가가 예전보다는 싸지만 이제는 아모레퍼시픽의 사업모델이 그만큼 매력적이지 않기 때문에 지금의 주가도 비싸다는 설명입니다.

 

실제로 대한항공, 호텔신라등 리오픈과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는 이미 코로나 이전 수준 정도까지 회복이 되었지만 아모페퍼시픽만은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의 부진에 있습니다.

 

중국에선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자국 브랜드를 우선시하는 '궈차오' 열풍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중국 로컬 화장품 브랜드가 성장하면서 K뷰티를 이끈 국내 중저가 브랜드인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의 인기는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와 같은 럭셔리 브랜드에 힘을 주는 방향으로 전환을 하고 있지만 중국의 이러한 기조는 아모레 퍼시픽의 매출 비중 중 70% 정도가 중국에서 나오는 것을 고려했을 때 심각한 기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예전보다 주가가 떨어졌기 때문에 무조건 오른다는 생각으로 아모레퍼시픽을 덥썩 사기에는 이제는 부담스러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물론 아모레퍼시픽은 동남아에서도 인기가 좋고 중국뿐만 아니라 최근 K 뷰티의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매출처가 다변화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분할 매수로 대응하는 것은 충분히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3. 재무분석

구분 2018 2019 2020 2021(E)
매출액(억) 52,778 55,801 44,322 47,918
영업이익(억) 4,820 4,278 1,430 3,816
당기순이익(억) 3,348 2,238 219 2,674

작년 실적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처참했습니다.다만 이는 주가에 이미 반영이 되어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실적이 중요합니다.  3분기 잠정실적까지 봤을 때 올해 컨센서스는 무난히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올해 좋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올해는  아모레 퍼시픽의 위기관리 능력을 볼 수 있는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아모레퍼시픽의 11월 3일 기준 시가총액은 11조 정도로 화장품 관련주들의 실적대비 주가를 고려한다면 높지도 낮지도 않은 상황입니다.

 

더이상 크게 하락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보여지고 실적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지금부터 조금씩 분할 매수로 대응하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이는 개인적인 생각이며 투자의 권유가 아닙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투자에 참고가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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