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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글은 해당기업에 대한 개인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판단은 개인의 몫임을 알려드리며 최대한 편향되지 않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 사업의 내용

 

2. 메모리모듈 글로벌 점유율 1위 기업

 

3. 재무분석

1. 사업의 내용

 

심텍은 2015년 7월 1일 주식회사 심텍홀딩스로 부터 인적분할하여 신설된 법인으로 반도체용 PCB 제조 / 판매 사업 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분할전 심텍은 1987년 공장을 설립하여 반도체 및 통신기기용 인쇄회로기판 생산을 시작하였으며, 메모리모듈용 PCB의 국산화에 성공하였다. 1996년 9월에는 패키징용 PCB인 BGA (Ball Grid Array) 전용 라인을 설립하였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고객사 및 제품을 다변화시키고 있다.

 

업력이 상당히 오래된 반도체 부품회사인 것을 알 수 있다.

 

위의 표는 심텍의 지난 2년과 올해 3분기 까지의 매출액 추이이다.

 

대부분이 Module PCB와 Package Substrate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두 가지가 무엇인지 알필요가 있다. 이 두가지를 알아야 심텍에 투자해야할지 말아야할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Moudle PCB

심텍 공식 홈페이지 참고

- 쉽게 말하면 메모리 반도체에 들어가는 부품이다. DDR4에서 DDR5로의 전환으로 단가인상이 예상된다. 흔히들 잘 알고 있는 SSD에도 들어간다. 요즘 컴퓨터는 거의 전부 SSD로 나오기 때문에 익숙할 것이다.

 

Package Substracte

심텍 공식 홈페이지 참고

-미세한 회로의 고밀도 기판으로 반도체의 전기적 신호를 메인보드에 연결하는 반도체 패키징 공정의 핵심부품이다.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다양한 모바일기기와 automotive(자동차)에 사용된다.


2. 메모리모듈 글로벌 점유율 1위 기업

 

심텍은 메모리도뮬 부문에서 글로벌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D램을 DDR4에서 DDR5 서버부문에서 전환해 공급하기 시작했는데 이로인해 심텍이 강점을 보이는 메모리모듈의 평균단가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세회로제조공법에 대한 투자이후 고부가 제품인 플립칩 칩스케일패키지, 멀티칩 패키지 중심의 매출증가 및 영업이익률의 상승이 지속되어왔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3. 재무분석

구분 2016 2017 2018 2019 2020
매출액(억) 7,920 8,116 10,075 10,002 12,014
영업이익(억) 402 338 308 -179 897
당기순이익(억) 293 161 23 -394 565
ROE(%) 17.48 8.20 2.36 -19.5 25.12

 

해당기업의 매출액은 지난 5년간 2% 24% -1% 20% 의 변동을 보였다. 매출액은 당연히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좋다.

 

그리고 영업이익 추이는 지난 5년간 각 연도별로 -64 억 -30 억 -487 억 1076억 만큼 변동했다.

 

지난 5년간의 평균 ROE는 6.732 %이다.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ROE는 보통 10%보다 높으면 적정하다고 생각한다.  ROE는 자기자본 대비 순이익 즉 Return on Equity 로 이 회사가 가진 자기자본 대비 얼마의 순이익을 벌어들이냐를 나타낸다. 즉, 자기자본이 100억이고 10억을 벌었다면 ROE는 10%인 것이다. 100억으로 10억을 벌었다고 하면 이해가 쉽다.

 

다음으로 시장비교지표를 보면  심텍 PER는 12 이며 해당기업이 속한 업종 PER 대비 0.07 배이다, 또한 코스닥 전체기업의 평균 PER 대비 0.17 배이다. 해당기업이 속한 업종 대비 PER가 높으면 고평가 낮으면 고평가라고 기계적으로 판단하는 것도 의미는 있다. 하지만 이는 보조적인 지표로서만 의미가 있다. PER(이익 대비 주가)는 과거이익을 토대로 계산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순이익의 변동성이 작고 비교할 비교군이 많을 때 유의미하다.

 

EV/EBITDA에서 EBITDA는 쉽게 말해 이자비용, 상각비, 세금 등을 차감하기 전 이익으로 기업이 순수하게 사업해서 번 돈을 의미하며 EV는 기업의 전체가치를 의미한다.  EV는 시가총액+순차입금이기 때문에 EV/EBITDA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기업의 가치가 높게 평가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해당 비율이 동일업종내 기업 대비 지나치게 높다면 고평가된 기업인지를 의심해보아야한다. 동일업종 대비 1.5배 이상이면 지나치게 고평가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심텍 의 동일업종 대비 EV/EBITDA는  0.32 배 이다.

 

배당수익률은 0.70% 이다. 은행이자율보다는 높은 배당을 준다면 일단 은행보다는 좋은 투자처이다. 요즘 은행이자률이 2%정도인 것을 생각해 본다면 이것보다 높으면 일단 은행예금보다는 낫다.

 

투자를 할 땐 재무제표와 멀티플 이외의 이슈와 사업의 매력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투자를 결정하여야한다. 재무제표를 근거로한 자료와 멀티플은 어디까지나 기업의 과거를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참고사항으로만 활용하는 것이 좋지만, 이미 시장에 공시가 되어있는 정보이므로 투자를 할 때 봐야하는 기본 교과서 같은 것이다.

 

해당기업의 종합점수를 별점으로 직관적으로 표현해보면

5년 평균 매출액상승률이 양수인가?

ROE는 10%가 넘는가? 업종대비 PER가 낮은가?

업종대비 EV/EBITDA가 1.5배 이하인가?

배당수익률이 2% 이상인가?

에서 각각에 해당할 때 점수를 1점 씩 준다면 

 

심텍 의 종합별점은 5점 만점에 3 점이다.

 

개인적으로 2점이상이 되어야 재무 혹은 멀티플 면에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0점이더라도 이를 뛰어넘은 재료가 있다면 재무에 너무 발목을 잡힐 필요는 업다. 재무는 말그대로 참고사항이다.

 

가장 최근 사업년도 영업이익의 10배를 적용한 목표시가총액은  8,970 억 이다. 5년 평균 ROE와 현재 영업이익을 활용한 목표시가총액은 6.732 곱하기 897 억으로   6,039  억이다.

 

위의 방법은 항상 정확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목표주가를 대략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쓰는 방법 2가지 이다.

 

이 둘의 평균인   7,504  억을 목표시가 총액으로 한다면  현재 시가총액이  14,621  억인 것을 고려했을 때 -49% 의 추가적인 변동을 예상해볼 수 있다. 따라서 보수적으로 적정주가는   23,557  원을 제시한다.

 

따라서 현재의 주가가 정당화되기 위해서는 현재의 영업이익보다 미래의 영업이익이 1.95 배는 높아져야 한다. 이 회사가 그럴만한 포텐셜이 있다고 생각했을 때 이 회사를 매수하면 된다.

 

종합의견

 

2020년 사업보고서 작성 당시보다 이미 올해 영업이익이 1.3배정도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매년 성장하고 있는 회사이고 반도체 업황에  짧은 겨울이가고 다시 봄이 오고 있다.

 

재무구조 및 멀티플에서도 매력이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매수타이밍을 고려해볼만하다. 최근 주가 상승이 상당히 가파르기 때문에 매수가 부담이 된다면 주가 하락시 마다 불할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다.

 

해당 글은 참고용으로만 활용하기 바라며 목표주가는 단순히 기계적으로 계산한 것으로 정답이 아님을 밝히며 글을 마친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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