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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해당 기업에 대한 개인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판단은 개인의 몫임을 알려드리며 최대한 편향되지 않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 사업내용

2. DL이앤씨의 위기와 기회

3. 지표 분석


1. 사업내용

DL이앤씨가 수행하는 사업은 주요 공사형태 및 용역 제공 방식에 따라 사업을 토목, 주택, 플랜트, 발전/환경사업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DL이앤씨가 영위하는 사업을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국내 주택, 토목사업을 영위하는 DL건설, 사업부지 개발 및 아파트 신축, 분양(디벨로퍼) 사업을 수행하는 PFV인 오산 랜드마크 프로젝트, 부동산 개발 사업을 수행하는 인천 도화 1 임대주택 위탁관리 부동산 투자회사, 해외 건설공사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해외 현지 법인(DL Saudi Arabia Co., Ltd., 달림(남경) 건설관리 유한공사, PT. DLENC UTAMA CONSTRUCTION, DL USA, Inc., DL INSAAT GELISTIRMEA.S., Daelim RUS LLC)이 있습니다.

2021년 기말 기준 DL이앤씨가 영위하는 각 사업부문의 주된 제품 및 서비스와  매출은 다음과 같습니다.
토목공사 건설용역과 철구조물 제작/설치 용역 등을 수행하는
토목사업 부문의 2021년 매출은 1조 5,043억이며,
주택공사 건설용역, 부동산 관련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주택사업 부문의 당기 매출은  5조 773억입니다.
또한, 플랜트 공사 건설용역을 수행하는 플랜트 사업 부문의 당기 매출은 1조 582억입니다.

주택공사 부분의 비율이 전체 매출의 66.4%로 절대적입니다.

2021년 연결 조정 후 연결실체의 총매출은 7조 6,317억입니다.


2021년 기준 사업보고서 참조

주택건설 부문에서 DL이앤씨가 보유 중인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는 이 편한 세상과 ACRO(아크로)이며  DL이앤씨는 2021년 시공능력 평가에서 8위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아파트 브랜드 파워 순위에서는 이 편한 세상이 4위에 랭크되었습니다.

2021년 1월 건설과 화학 등 다양한 사업 부분을 가지고 있던 대림산업이 물적분할을 통해 DL과 DL이앤씨로 나뉘면서 토목과 건설부분만 DL이앤씨가 담당하게 되었으며 이 로힌 해 DL이앤씨는 현대건설과 함께 대표적인 건설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2. DL이앤씨의 위기와 기회

위기


치솟는 콘크리트 및 철근 가격과 분양가 상한제입니다. 분양가 상한제로 인하여 분양가의 상방은 막혀있지만 건설원가가 치솟으면서 영업이익단에 타격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이로 인해 건설이 보류되는 사업장도 있을 정도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DL이앤씨의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하였습니다. 이에 한국투자증권은 DL이앤씨의 목표주가를 10만 원에서 9만 원으로 10% 하향하였습니다.

1분기 기준 매출액은 1조 5,147억 영업이익은 1,257억으로 컨센서스와 비교해 각각 13%와 28.4% 하회했으며 이는 러시아 프로젝트 매출의 지연과 주택 매출이 지연되는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원재료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원가율 또한 전년 동기 대비 약 3% 정도 상승하였습니다.

최근 원자재가격이 최정점을 찍었다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회

DL이앤씨는 다른 건설사 대비 부채비율이 낮습니다. DL이앤씨의 부채비율은 89%수준으로 통상 200%인 다른 건설사들의 부채비율보다 현저히 낮습니다. 대우건설은 12% 브랜드 '자이'로 유명한 GS 건설은 217.9% 입니다.

부채비율이 좋다고 하는 현대건설도 부채비율이 110.7%입니다.  DL이앤씨는 이러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디벨로퍼로써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디벨로퍼사업은 건설사들이 전통적으로 단순히 시공만 했던 것에 비해 사업 발굴부터, 지분투자, 금융조달, 건설, 운영에 이르기 까지 사업 전 과정을 담당하는 방식입니다.


기획과 지분투자 그리고 금융조달을 위해서는 재무안정성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데 DL이앤씨는 이를 만족하는 것입니다. 지난해 DL이앤씨가 디벨로퍼로써 수주한 금액은 2조 1,274억으로 전체 주택 사업 매출이 5조정도 였던 것을 생각하면 거의 40% 가까운 비율입니다. 디벨로퍼 사업은 통상 시공만 하는 것보다 수익성이 좋기 때문에 앞으로 이같은 형태를 더욱 늘리려고 할 것 입니다.


3. 지표 분석

시가총액: 2조 353억
외국인소진율: 20.27%
2021년 순이익기준 주가/순이익비율: 3.2배
2021년 매출: 7조 6,317억
2021년 영업이익 9,573억
2021년 순이익: 6,358억
배당수익율: 2.57%

동일 업종(건설업종) 평균 주가순이익비율은 7.5배입니다. 앞서 살펴본대로 DL이앤씨가 건설업종에서 거의 최상위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PER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 DL이앤씨의 주가가 고평가 되었다고 말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현대건설의 PER는 11.63배입니다. 현대건설보다 도급 순위에서 밀리고있긴하지만 3배 이상 저평가 된 것은 분명 조금 과해보입니다.

또한 2.57%의 배당수익도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현대건설의 경우는 1.41%의 배당수익를 주고 있습니다.



주봉상으로도 거의 공모가 근처까지 내려갔으며 주가수준을 보았을 때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입니다.

이로써 주가도 바닥수준이며 다른 비교회사들과 비교했을 때도 주가가 매력적인데다가 앞으로가 기대되는 DL이앤씨에 대한 분석을 마치겠습니다.

해당 글은 매수추천글이 아닙니다. 참고목적으로만 활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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