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 불안한 실적 하지만 앞으로 30년을 본다면 결국 스마트팜

해당 글은 해당 기업에 대한 개인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판단은 개인의 몫임을 알려드리며 최대한 편향되지 않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 사업분석

2. 불안한 앞으로의 실적

1. 사업분석

그린플러스의 주요 사업은 알루미늄사업과 스마트팜사업부문으로 구분되며, 건축용과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알루미늄 압출제품의 생산 및 판매와 국내에서 성장산업으로 주목받는 스마트팜의 보급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린플러스는 알루미늄 압출 생산라인을 기반으로 첨단온실의 기획부터 설계 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첨단온실사업의 전 영역을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형 스마트팜 보급을 선도하는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2년 반기 사업보고서 참조

위의 표에서 알 수 있듯 그린플러스는 알루미늄 압출사업만 본다면 크게 매력있는 사업을 영위한다고 볼 수 는 없습니다. 다수의 업체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으며
알루미늄 압출사업은 매출원가인 원재료와 전기료의 비중이 상당히 높아서 영업이익을 내기 힘든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그린플러스 사업부문에서 앞으로 주목해야하는 부문은 스마트팜 부문입니다.

그린플러스의 스마트팜사업부는 국내에서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성장산업으로 주목받는 스마트팜의 보급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온실은 비닐하우스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에서 농업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농가 형태는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통해 스마트팜 운영에 필요한 교육을 위한 보육센터와 다양한 작물을 연구개발하는 실증온실을 건설하고 있으며, 또한 젊은 농업인 육성을 위한 청년스마트팜 정책을 통해 농업의 자주경쟁력 확보와 스마트팜 확산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린플러스는 최종적으로는 한국형 스마트팜의 해외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래표에서 알 수 있듯 그린플러스는 스마트팜 부문에서 매년 업계 1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2022년 반기 사업보고서 참조

다만 아쉬운 점은 아래 매출비중에서 알 수 있듯 아직은 온실시공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 않다는 것입니다. 또한 2021년 대비 2022년의 온실시공 매출이 크게 줄어든 것도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2022년 반기 사업보고서 참조 (제26기 = 2022년)

하지만 이는 최근 원재료 상승에 따른 자재수급의 어려움이 원인이 큰 것으로 보이며 추후 이러한 문제가 해결된다면 매출이 꾸준히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2. 불안한 앞으로의 실적

그린플러스는 2분기 적자를 기록하였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실적이 단기간에 좋아지기는 힘들 것이라는데 있습니다.
2022년 예상 컨센서스인 당기순이익 40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사업중 하나인 알루미늄 압출부문은 원재료와 에너지가격이 올라갈수록 마진을 내기 힘든 구조인데 최근 글로벌 경기를 고려해봤을 떄 원자재와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알루미늄이 사용되는 스마트팜 온실 시공도 어려워지게 될 것입니다.

다만 앞으로 글로벌 경기가 다시 정상궤도에 돌아올 것을 가정한다면 앞으로 성장할 수 밖에 없는 기업인 그린플러스 같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좋은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세계적인 기후이상현상으로 자연상태에서의 농업은 점점힘들어질 것이며 그렇게 되면 그린플러스의 스마트온실은 더욱더 많이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2022년 사업보고서 참조

위의표에서 알수있다시피 스마트팜의 국내 시장 규모는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전세계적으로도 이는 비슷한 기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친환경이 앞으로 30년간 세계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기 때문에 아직 시가총액이 1,400억 밖에 되지 않은 그린플러스는 상승여력이 더 크다고 판단합니다.


다만 해당 글은 매수추천글이 아닙니다. 참고 목적으로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