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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해당 기업에 대한 개인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판단은 개인의 몫임을 알려드리며 최대한 편향되지 않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사업분석

2. 관련뉴스와 공시사항 정리

3. 실적


1.사업분석

반도체공정은 여러가지 공정으로 나뉘어지는데 넥스틴이 제조하는 반도체 장비는 반도체 제조공정중에서도 후반 공정에 있는 테스트공정을 위해 사용되는 장비입니다.  
반도체 테스트 장비는 반도체에 결함이 있는지를 체크하는 장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반도체 전공정 패턴 결함 검사 장비는 웨이퍼 표면에 형성된 전기 회로의 이미지를 촬상하고 반복되는 동일한 이미지를 서로 비교하여 차이점을 찾아내는 장비입니다.

반도체 검사장비는 웨이퍼 표면에 형성된 전기회로의 촬상 이미지를 얻는 방법에 따라 전자선 검사 장비(E-beam Inspection System)와 광학 검사 장비(Optical Inspection System)로 나누어집니다.

전자선 검사 장비는 이미지를 촬상하기 위한 광원(Illumination Source)으로 2차 주사 전자 (Secondary Electron Scanning)를 사용하여 매우 높은 배율로 확대된 이미지를 촬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매우 작은 미소 결함(<7nm)까지 검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전자선을 사용하기 위해서 매우 낮은 압력의 초고진공 상태에서 이미지 촬상을 진행하여야하기 때문에 검사 속도가 매우 느린 단점이 있으며 이에 따라 주로 연구용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넥스틴이 제조하고 있는 광학 검사 장비는 대기압 하에서 이미지 촬상을 진행하기 때문에 검사 속도가 전자선 검사 장비에 비하여 매우 빠른 장점이 있으며, 사용하는 광원의 파장에 따라 극자외선 (Deep UV, 266nm) 장비, 자외선(UV, 355nm) 장비, 가시광선(Visible, 400nm ~ 600nm) 장비로 나누어집니다. 또는 반사광(Reflected Beam)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촬상하는 Bright-field 장비와 산란광(Scattered Beam)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촬상하는 Dark-field 장비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활용하는 목적(Application)에 따라 나노미터급(Nanometer Scale) 결함을 검출하는 장비(Inspection System)와 마이크로미터급(Micrometer Scale) 결함을 검출하는 장비(Vision System 또는 Macro Inspection System)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광학 검사 장비는 이미지를 촬영하는 방법에 따라 반사광을 이용하는 Bright-field 검사 장비와 산란광을 이용하는 Dark-field 검사 장비로 구분됩니다.

Bright-field 검사 장비는 주로 극자외선(DUV)을 광원으로 사용하며, 반사광을 이용하여 촬상 하기 때문에 촬상된 이미지의 해상도가 매우 높아 매우 작은 크기의 미소 결함(~ 15nm) 까지도 검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를 위하여 높은 배율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촬상하여야 하기 때문에 검사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고 장비 가격이 매우 높은 단점이 있습니다. 주로 사진 공정이나 식각 공정에서 발생하는 패턴 결함을 검출하는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Dark-field 검사 장비는 주로 자외선(UV)을 광원으로 사용하며, 산란광을 이용하여 촬상하기 때문에 검사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르고 장비 가격이 낮은 장점이 있으나 산란광으로 획득한 이미지의 해상도 한계 때문에 검출 가능한 결함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다소 큰(~ 30nm) 단점이 있습니다.

넥스틴의 장비는 Bright-field 검사와 Dark-field 검사를 위한 광학 구성을 한 장비 내에서 구현하여 Bright-field 검사와 Dark-field 검사를 선택할 수 있는 복합 구성 장비(Combo-system)입니다. 사용 목적에 따라 광경로를 Bright-field 또는 Dark-field 로 선택이 가능하여 최대의 검사 감도를 제공하는 모드(Bright-field Mode or Dark-field Mode)를 선택하여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에 어려운말이 잔뜩 쓰여있지만 결국 핵심은 넥스틴이 가장 저렴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반도체 후공정을 테스트 하는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이라는 것입니다.


2022년 3분기 넥스틴 사업보고서 참조
2022년 3분기 넥스틴 사업보고서 참조

올해 반도체 경기가 안좋았다고는하지만 위의 2022년 3분기기준 실적에서 알 수 있듯 넥스틴의 3분기 기준실적은 이미 작년 1년 동안의 실적을 넘어섰습니다. 또한 2021년 출시한 이지스(AEGIS II)의 매출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2. 관련뉴스 및 공시 정리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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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틴(348210)이 하반기 반도체 불황에도 공격적인 생산 시설 확대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넥스틴은 본사인 동탄 사업장 인근에 새로운 장비 생산용 클린룸을 임대해 운영을 시작했다. 새로운 클린룸을 구축한 넥스틴은 기존 생산 규모의 2배가량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넥스틴은 이 곳에서 주력 반도체 검사장비 '이지스' 외 반도체 공정용 매크로 검사 장비, 정전기 제거 장비 등 신규 제품군 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확장으로 회사가 신규 사업으로 육성 중인 정전기 장비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 포인트다. 지난 4월 넥스틴은 반도체 공정 중 발생하는 정전기를 제거할 신개념 장비 개발을 위해 '자이시스'라는 업체를 인수한 바 있는데, 인수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성과물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하반기 반도체 시장 위축에도 적극적으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 점도 괄목할 만 하다.

현재 회사는 이지스 판매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검사 장비 업체 KLA의 아성을 깨기 위해 도전하고 있다. 이들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중국 SMIC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칩 제조사에 장비를 납품 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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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틴의 성장세를 주목하는 기사들은 위의 기사외에도 많습니다.

<수주공시>

넥스틴은 주요 수주가 있을 시 항상 수주공시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시는 회사의 실적을 외부에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되며 회사가 주주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주가에 이를 반영하려는 노력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아무리 회사가 좋아도 회사가 좋다는걸 스스로 외부에 알리지 않으면 투자자들은 이를 알 방법이 없고 주가도 오르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엔 그러한 코스닥 상장사들도 많지만 넥스틴은 그렇지 않습니다. 보통은 경영승계가 마무리되지 않은 코스닥 상장사에서 주가가 오르는 것을 꺼려할 때 호재가 있어도 외부에 알리는 것을 꺼리는데 넥스틴은 그러한 이슈가 없습니다.

3. 실적


넥스틴은 2020년부터 고속성장을 시작했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2022년 1월 12일 종가기준 넥스틴의 시가총액은 5,078억이며 PER는 11.11배 입니다. 현재 주가는 고평가도 저평가도 아닌 구간이 있으며 4만원 초반에서는 부담없이 담을 수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51,000원이며 앞으로 있을 경제위기로 인한 급락 시 4만원 초반에서 잡는다면 분명히 수익을 줄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넥스틴이 제조하는 장비인 이지스는 그 품질을 인정받아 삼성 SK하이닉스 등 내로라하는 기업들에 납품중이며 이렇게 트랙레코드가 쌓이면 앞으로도 계속 넥스틴의 매출은 더욱 늘어날 것 입니다.

2024년으로 예측되는 당기순이익 800억을 실제로 달성하게 된다면 큰 이변이 없을 시  2024년에 넥스틴의 시가총액은 8,000억 수준일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현재보다 60% 높은 수준입니다. 주가로는 8만원 정도로 계산됩니다.

다만 이 모든 것은 추측일 뿐 미래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좋은 기업들을 찾으려는 노력과 이러한 기업들을 좋은 타이밍에 매입하려는 노력이 동반된다면 분명 의미있는 수익을 안겨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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