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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해당 기업에 대한 개인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판단은 개인의 몫임을 알려드리며 최대한 편향되지 않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 사업분석
2. 실적과 반대로가는 주가
1. 사업분석
슈피겐코리아는 높은 온라인 세일즈 역량을 바탕으로 아마존(Amazon.com)이라는 글로벌 유통채널을 통해 스마트폰 액세서리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슈피겐코리아의 주요 제품은 스마트폰 케이스와 보호필름, 기타 모바일 액세서리이며, 제품별 매출 구성은 2022년 1분기말 기준 전체 3,071억원 중 케이스 2,083억원(67.8%), 보호필름 568억원(18.5%), 기타 모바일 액세서리 420억원(13.7%)입니다.
슈피겐코리아는 스마트폰 케이스와 보호필름, 기타 모바일 액세서리 등을 슈피겐(Spigen)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하여 글로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슈피겐코리아는 글로벌 판매에 최적화된 아마존을 시작으로 국가별 로컬 온라인 이커머스 업체인 한국의 네이버 쇼핑과 쿠팡, 인도의 플립카트, 타타클릭, 릴라이언스지오, 크로마 일본의 라쿠텐, 동남아 라자다와 같은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슈피겐코리아는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를 이루기 위해 소재 고급화와 금형 자체 개발을 통한 고품질의 케이스 제품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또한 트렌드에 민감한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에서 다수의 자체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 개발 및 온라인 중심의 마케팅을 통해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슈피겐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내 제품들
또한 슈피겐코리아는 제품 수명주기가 짧고 소비자별 다양한 소비성향을 보이는 액세서리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위탁 생산(Outsourcing Production)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재고 부담을 최소화하고 생산 및 배송의 리드타임을 단축시키는 등 효과적인 재고 및 생산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슈피겐코리아는 전방 산업의 신제품 출시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온라인 유통 경로를 선점하고 있으며, 국가별 시장가격을 고려하여 최종 소비자 가격을 독립적이고 유동적으로 결정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선점해 나가고 있습니다.
슈피겐코리아는 13년간 쌓아온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전 세계 52개국 이상에서 5,000만명의 충성고객과 99.5%의 긍정적인 리뷰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폰 케이스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시장에 맞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폴더블 스마트폰 케이스, 웨어러블 액세서리, 차세대 충전기 제품에 이어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보호필름 등을 통해 시장 변화에 끊임없이 대응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슈피겐코리아의 핵심은 효율적인 유통 및 제조구조를 통한 마진률 상승 및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한 경쟁력 확보입니다. 슈피겐 코리아는 안정적인 유통 및 아웃소징을 통한 제조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매년 내고 있습니다.
2. 실적과 반대로가는 주가
슈피겐코리아는 참 안타까운 종목입니다. 실적이 상승하는 것만보고 투자를 했다가 손실을 봤던 개미투자자들이 정말 많았을 종목입니다.
슈피겐코리아는 실적 성장이 무조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가 되는 기업입니다.
위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피 슈피겐코이라의 매출은 2017년 이후 매년 한해도 빼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아래 확인할 수있다시피 등락은 있었지만 꾸준히 하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실적대비 저평가된 기업이라고 섣불리 손을 대지 않는데, 그 이유는 바로 이 슈피겐코리아라는 종목에서 그 예를 이미 확인하였기 때문입니다.
실적만 믿고 장투를 한 개미들은 5년 동안 엄청난 기회비용과 손실을 봤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이유가 제한된 상한선과 낮은 배당수익률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슈피겐코리아는 핸드폰 악세사리를 파는 기업입니다. 매년 좋은 악세사리를 개발하여 안정적인 성장을 해나갈수는 있겠지만 그 성장의 한계가 보이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다른 하나는 낮은 배당률에 있습니다. 슈피겐 코리아의 배당수익률은 매년 2%내외를 머물고 있습니다. 만약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매년 7-8%의 배당을 주었다면 현재의 주가보다는 확실히 주가가 높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안정적인 수익은 내는데 배당수익률까지 높은 기업을 사람들이 가만히 둘리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슈피겐코이라는 이러한 한계점과 낮은 배당률이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굳이 주가를 부양해야할 이유도 증자를 할 이유도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줄 신사업도 없기 때문입니다.
매년 실적은 성장하지만 그저 그런 기업으로 남는 슈피겐코리아가 참 아쉽습니다.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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