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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해당 기업에 대한 개인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판단은 개인의 몫임을 알려드리며 최대한 편향되지 않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 사업분석

2. 대구에 차량용 반도체 연구소 설립

3. 실적


1. 사업분석


텔레칩스는 국내 1위 차량용 반도체 설계 기업입니다.

텔레칩스는 멀티미디어 반도체 시장에 기술을 선보여 왔으며, 다양한 응용 제품 내에서 주요 기능의 핵심제어, Multimedia, 그래픽, Connectivity 및 사용자의 인터페이스 등의 메인 기능을 담당하는 Application Processor(이하 AP라 한다), 각종 모바일방송 표준을 지원하는 모바일 TV 수신칩 그리고 블루투스, WiFi, GPS 등 셋톱박스 및 차량에 사용되는 Connectivity 모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텔레칩스는 팹리스 반도체 기업으로 다음과 같은 팹리스 반도체 산업의 일반적인 특성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첫째, 제품의 생산을 외부 전문업체에 위탁하고 자신의 제품을 기획하고 설계하여 자신의 계획과 책임하에 판매합니다. 이를 통해 팹리스회사는 자신의 핵심역량을 제품개발과 마케팅에 집중함으로써 여타 반도체 업체보다능률적인 기업구조를 가질 수 있습니다.

둘째,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반도체 생산설비(Fab)를 보유하지 않음으로써 설비투자 위험을 회피할 수 있습니다.

현재 텔레칩스의 제품이 적용되고 있는 주요한 응용분야는 인텔리전트 오토모티브 솔루션(Intelligent Automotive Solution)이며, 차량내 IVI(In Vehicle Infotainment)에 속하는 Car Audio, Display Audio, AVN(Audio/Video/Navigation) 등과 Digital Cluster, SVM(Surround View Mornitoring), HUD(Head Up Display), RSE(Rear Seat Entertainment), Telematicis 등에 AP 등 멀티미디어칩, 모바일 TV 수신칩, Connectivity 모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최근 자동차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기능들입니다.


텔레칩스가 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사업의 모든 분야: 텔레칩스 공식 홈페이지 참조


텔레칩스는 2022년도 3분기에 자동차용 반도체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1,064.3억원의 매출액을 시현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0.0% 증가한 79.5억원을 시현하였으며, 당기순이익은 칩스앤미디어 보유 지분 매각으로 인한 효과가 반영되어 전년대비 2,472.5% 증가한 494.2억원을 시현하였습니다. 허나 칩스앤미디어 매각으로 인한 이익은 1회성 이익으로 올해만 발생할 이익이기때문에 앞으로 성과예측에서는 제외해야합니다.


텔레칩스는 주력시장인 IVI 시장에서의 매출극대화를 위하여 Car Audio/AVN 제품 라인업 추가와 중국,일본 등 해외시장 공략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2019년 하반기부터 Digital Cluster, SVM, HUD, Telematics 등 기존의 IVI 시장 이외에 차량내 다양한 응용처로의 매출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2022년 3분기 텔레칩스 사업보고서 참조

위의 표에서 알수있다시피 텔레칩스 매출의 대부분은 펩리스 설계로 위탁제조를 통해 제조한 processor류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대구에 차량용 반도체 연구소 설립

세계시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텔레칩스는 대구를 선택하였습니다. 텔레칩스는 수성알파시티내 부지 1039㎡에 337억원을 투자해 대구연구소를 건립한 뒤 전문 연구인력 100명 규모로 차량용 통신 칩, AI 기반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개발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텔레칩스는 소프트웨어·알고리즘 개발 부서로 구성될 대구연구소의 조속한 가동을 위해 수성알파시티내 연구소 준공(2025. 8월 예정) 전까지는 대구테크노파크 내에 임시연구소를 설치해 2023년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대구시가 미래 50년을 위한 5대 신산업 중 하나로 비메모리 반도체를 선정하고, 전문 연구기관인 ‘센소리움연구소’ 운영과 함께 기업 공유형 반도체 파운드리인 ‘D-팹’ 건립 추진 등으로 지역에 반도체 분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텔레칩스 투자는 반도체 역외기업 제1호 유치 사례로 의미가 적지 않습니다.

이장규 텔레칩스 대표는 “대구 지역의 산·학·연 협업을 통해 차량용 반도체 고급 인력을 확보하고 자율주행 등 대구시의 미래 모빌리티 정책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대구연구소가 미래 반도체 연구개발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확보해 지역 반도체산업 성장의 모멘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3. 실적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이 안좋게 나오고 있는 가운데 텔레칩스의 4분기 순이익 컨센서스는 생각보다 양호하게 예측되고 있습니다. 2022년 4분기에 컨센서스의 50% 수준만 매출이 나온다고 해도 3분기까지 벌어높은 영업이익이 있기 때문에 작년 대비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3년 1월 20일 기준 텔레칩스의 시가총액은 1,704억으로 댱기순이익을 100억 정도로 예측했을 떄 PER는 17배 정도 입니다. 결코 저평가되었다고는 볼 수 없는 숫자입니다. 하지만 텔레칩스가 국내 자동차 펩리스 기업중 1위라는 점을 고려하고 앞으로의 성장성을 고려한다면 시가총액 1,700억은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증권가에서도 텔레칩스는 주의깊게 보고있기 때문에 코스닥 소형사임에도 불구하고 2024년 매출액까지 컨센서스가 예측되어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컨센서스대로 되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컨센서스가 얼토당토않게 예측이 되지는 않기 때문에 2024년의 예측치인 197억에 근접한 실적만 나오더라도 이대로 주가가 지속됐을 시 PER는 8.5로 크게 낮아지게 됩니다.

대구에 337억원이나 들여 연구시설을 확보하여 미래 차량용 반도체 사업에 사활을 거는점, 앞으로 그 차량용 반도체가 차동차 산업에서 차지할 위상 등을 생각해본다면 텔레칩스는 반도체 포트폴리오에 꼭 담아야하는 기업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은 주식을 투자하기 좋은시점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때일수록 여러종목을 공부해놓고 폭락장이 왔을 때 매집할 준비를 해야합니다. 제 글을 읽는 모든분께서 그러한 준비를 하실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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