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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글은 삼성SDI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한 개인적인 의견을 다룬글입니다.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글 시작하겠습니다.
1. 삼성SDI 사업부문 및 주력제품
2. 삼성SDI의 뉴스, 이슈, 및 전망
3. 삼성SDI 재부분석
1. 삼성SDI 사업부문 및 주력제품
에너지솔루션 부문
소형배터리, 중형배터리, ESS 세가지 분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삼성SDI의 에너지 솔루션 사업부에서 가장 주력하는 부문은 자동자 전지부문(중형전지)입니다. 삼성SDI는 배터리셀, 배터리모듈, 그리고 배터리팩까지 배터리완성과 관련된 모든 솔루선을 제공합니다.
배터리셀은 배터리의 가장 작은 단위로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그리고 분리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배터리셀은 배터리의 성능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셀이 병렬 혹은 직렬을 이루며 모듈을 구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팩은 배터리의 열관리 및 컨트롤러를 포함하며 하나의 케이스안에 들어가서 최종 완성품이 됩니다.
현재 가장 보편화된 2차 전지는 리튬이온 배터리이며 전지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잘 관리할 수 있는 기업이 경쟁력이 있는 기업입니다. 삼성 SDI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리튬이온 베터리를 오랫동안 만들어왔으며 여기서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중형베터리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 내부의 의견에 의하면 삼성SDI의 배터리 셀은 컴팩트한 동시에 적층이 용이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모듈화가 쉽고 여러 다른 방식으로 사용되기에 이상적입니다.
사업보고서에서도 알수있듯 2008년에는 업계의 공신력 있는 정보기관으로부터 리튬이온 2차 전기 종합경쟁력 1위, 원형 전지 기술경쟁력 1위의 평가를 받았으며, 2009년에는 다른 정보기관으로부터 2차전지의 세계화&품질&혁신 부문 최고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앞선 수상은 소형전지에 대한 수상입니다.) 다만 중형전지 사업에 늦게 뛰어들어 LG화학 등의 배터리완성 업체에 비해서는 후발주자이지만 폭스바겐, BMW와 같은 독일 하이엔드 자동차 기업에 2차전지를 납품하며 Market Share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전재재료부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에 들어가는 전자재료를 생산하며 지금도 삼성SDI에서 중요한 사업부입니다. 최근 LCD의 가격하락은 위기로 작용하고 있으며 반도체 미세공정에 들어가는 부품의 개발 및 OLED 부문 채용증가를 통해 위기를 타개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위의 표에서도 알 수 있듯 2018년 사업년도 영업익의 44%, 2019 사업년도의 영업이익에 88%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사업부입니다.
하지만 삼성SDI의 주가상승을 위해서는 역시 에너지솔루션사업부의 2차전지 부문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배터리부문 말고도 회사에 돈을 벌어다주는 CASH COW가 있다는 것은 좋은 점으로 보입니다.
2. 삼성SDI의 뉴스, 이슈, 및 전망
삼성SDI의 2019년 매출이 10조 정도였던 것을 고려했을 때 1조 6천억가량의 투자는 정말 엄청난 금액입니다. 매출의 16%정도를 에너지솔루션(아마도 자동차용 중형전지를 위한 투자일 것 입니다.) 부문에 쏟은 것만 보아도 삼성SDI가 2차전지 사업에 얼마나 사활을 걸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는 업포텐셜을 보고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R&D투자는 삼성과 같이 기술력이 있는 기업이 했을 때는 좋은 점으로 보입니다.
또한 올해 컨센서스에 따르면 바이러스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삼성 SDI의 전기차(EV)향 2차전지의 매출이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2019 사업년도의 2조 3천억 가량의 수치보다 약 2배 높은 수준입니다.
아래는 에프앤가이드에서 추정한 2020년 2차전지매출을 포함한 전체 매출에 대한 컨센서스 입니다.
2차전지가 미래먹거리 사업임에는 분명하며 삼성SDI이라는 기업의 기술력을 생각해본다면 커지는 시장의 파이와 함께 계속 성장할 것이 예측됩니다.
3. 삼성SDI 재부분석
구분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평균 |
ROE(%) | 0.5 | 2.0 | 6.0 | 6.1 | 2.9 | 3.5 |
FCFF(억) | 4,268 | -460 | -7,169 | -16,496 | -8,458 | -5,663 |
삼성SDI의 시가총액이 20조가량 되는 것을 생각했을 때 1000억~5000억의 당기순이익은 많이 작아보이는 것이 사실이며 ROE 또한 3.5%로 낮은 수준입니다. 게다가 잉여현금흐름(FCFF)도 2차전지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인해 마이너스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재무적으로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기술 개발단계에서 이러한 지출은 필수적입니다. 삼성전자도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수많은 투자가 있었으며 투자가 한창인 동시에 치킨게임이 극에 달했을 당시에는 심지어 적자를 내기도 했었습니다.
2차전지 사업의 미래와 삼성SDI라는 기업의 기술력에 대한 투자를 원하시는 분들은 이 매력적인 기업에 대한 투자를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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