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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글은 해당회사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한 개인적인 조사를 바탕으로한 글입니다. 최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해 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이후의 판단은 여러정보를 바탕으로 내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 대체육이 뜨고있다
2. 인트론바이오와의 대체육 협력
3. 재무분석 및 결론
1. 대체육이 뜨고있다
대체육이란 한마디로 고기를 대체할 무언가이며, 콩 등의 식물에서 추출한 원료를 통해 만든 고기와 비슷한 식감을 갖는 식용물질을 의미한다.
한국경제의 2020년 7월 1일자 기사에 의하면 국내 비건(채식주의자)인구는 10년전에 비해 15배 증가했으며, 약 150만에서 200만명 수준이다. 이에더해 최근 신종바이러스 및 돼지독감과 같은 바이러스가 육류의 공급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육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낳았다.
미국의 대체육 선두주자인 비욘드미트는 최근 엄청난 주가상승을 보여주었으며 미국내에서 비욘드미트에서 생산한 대체육에 대한 소비 및 비욘트 미트를 실험적으로 채택하는 브랜드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더해 비욘드미트는 최근 세계 최대의 육류소비의 나라(전세계 육류소비의 1/3)인 중국으로의 진출을 선언했다. 이로인해 2020년 7월 5일부터 알리바바의 신선식품업체인 프레시포의 상하이 매장 50여곳에서 비욘드 미트의 대체육 패티를 살 수 있게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대체육과 관련된 중국의 스타트업 기업도 우후죽순으로 생기고 있다.- 2020년 7월 3일 머니투데이 기사 '중국이 가짜고기를 먹기 시작했다' 참고
2. 인트론바이오와의 대체육 협력
그렇다면 에스텍파마와 대체육은 어떤관련이 있을까.
2019년 9월 3일 에스텍파마는 인트론바이오와 eHeme사업분야의 협력을 체결했다. eHeme는 Engineered Heme, 즉 만들어진 헤모글로빈이며 대체육에 사용될 수 있는 핵심원료이다. 김재철 에스텍 파마대표는 인트론바이오의 eHeme이 건강기능성 원료 및 식품첨가물로써의 승인을 얻은것을 이용하여 에스텍파마가 보유한 원료생산 기술력과 접목시켜 시너지를 일으키려한다고 말했다. -2019년 9월 3일 한국경제 기사 '에스텍파마, 인트론 바이오와 eHeme 사업화 협력..."대체육 시장 진출" ' 참고
이제 대체육에 eHeme이 중요한 원료인 것을 알았으니 에스텍파마가 과연 대체육의 원료를 만들기 위해 어떤 능력을 가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에스텍파마가 잘하는 것은 의약품원료를 만드는 것이다. 복제약이라고 불리는 Generic의 원료를 만드는 것이 주 사업분야이며 대체육은 아직 개발단계로써 걸음마 단계이다.
에스텍파마의 사업보고서를 참고하면 당사의 인트론바이오와의 eHeme 특허권 전용실시권 매입관련 계약을 언급한다.
이와 동시에 고기처럼 보이게 하는 기술의 개발에 필요한 eHeme이 당사의 원료제작기술과 시너지를 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아직 대체육부분은 개발단계이며 발생하는 수익이 전혀 없고 매출은 모두 의약품원료에서 나오고 있다. 에스텍 파마는 현재도 이 분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당기순이익을 내고 있기 때문에 하방앞력에 대해서도 조금은 자유롭기에 더 눈길이 간다. 50여 종이 넘은 의약품원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매출에서 기타가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넘는 것으로 봐선 각각의 비중은 매우 고른분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트론바이오 사업보고서 상에 대체육관련 부분
3. 재무분석 및 결론
구분 | 2017 | 2018 | 2019 |
매출액(억) | 382 | 403 | 465 |
영업이익(억) | 29 | 15 | 38 |
당기순이익(억) | 27 | 66 | 152 |
영업현금흐름(억) | 70 | 66 | 43 |
ROE(%) | 3.4 | 7.7 | 15.9 |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영업이익률이 낮고 꾸준히 증가하는 추이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당기순이익이 영업이익보다 오히려 높은것은 금융수익의 영향이며 이익의 질이 좋아 보이진 않는다. 영업현금흐름도 3개년 연속 줄어들고 있으며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재무적으로 매력적인 회사는 아니다.
다만 바이오기업을 볼 때는 현재의 재무상태만 보는 것은 그 기업을 제대로 보는 것이 아니다. 이 기업이 가진 기술력과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 매력적이라면 과감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트론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한 eHeme의 활용 및 의약품원료 기업으로 쌓아온 기술력을 통해 앞으로의 업포텐셜이 기대되는 동시에 대체육을 바라보는 시장의 관심을 고려해본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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