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 주가 한국판 그린뉴딜과 해양플랜트 산업에 힘입어 오를까

해당글은 해당기업에 대한 개인적인 조사를 바탕으로한 글입니다. 최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만 판단을 내리시기 전에 다른 자료 또한 참고하여 종합적인 판단을 내리시길 바라겠습니다.

 

1. 사업분야

 

2. 뉴딜정책관련 이슈

 

3. 재무분석

1. 사업분야

삼강이엔티는 조선사업, 플랜트 사업, 특수선사업, 강관사업, 선박수리개조사업의 5대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조선:신조선 건조 및 블록제작

플랜트: 해양/육상플랜트/해상풍력 구조물

특수선:

수리개조: 선박 수리 / 개조 및 정기검사

후육강관: 해양 / 건축구조용 파이프

2019년 주요제품 매출현황

오늘 자세하게 다뤄볼 분야는 해양플랜트 산업쪽입니다.

 

2019년 기준 삼강엠앤티 매출에서 플랜트 매출은 1,274억으로 전체에서의 비중은 약 30%정도로 가장 중요한 사업부문입니다.

 

플랜트 산업은 크게 해양플랜트와 육상플랜트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 중 해양플랜트는 심해저에 부존하는 석유나 천연가스의 시추, 생산 및 정제 등을 위해 해상과 해저에 설치되는 각종 구조물을 지칭합니다. 조력, 파력, 해상 풍력발전시설, 대형 선박안전시설, 심해 광물자원 개발 플랜트, 심층수 개발용 해양설비 등이 여기에 포함욉니다.

 

플랜트 시장은 세계 경제회복에 따른 유가 상승, 친환경 에너지 사용 등에 따라 성장성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특히 플랜트 시장이 지역적으로는 OECD 국가에서 NON OECD 국가로, 형태적으로는 OIL에서 GAS로 이동되고 있으며 최근 아시아에 그 투자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인 해상 풍력 설비 용량이 2030년 228GWf로 (2018년 24-> 2030년 228-> 2050년 100)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2. 뉴딜정책관련 이슈

 

한국판 그린뉴딜 이슈 -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업무협약 (7.17)

 

2020년 7월 17일 전북은 전라북도 고창과 부안군의 해상설치된 해상풍력(60MW)에서 2.4GW에 달하는 '주민 상생형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주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였습니다. 우선 시범으로 2022년에 400MW 규모로 착공하여 2028년에 목표치인 2.4GW에 도달하는 것이 계획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2030년까지 세계 5대 해상 풍력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해상 풍력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하기에 충분했으며 그 중 하나가 바로 삼강엠앤티입니다 삼강엠앤티는 우리나라에선 해상플랜트 쪽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회사 중 하나입니다.

 

3. 재무분석

22기 2018년 연결재무제표 주석

삼강엠앤티는 2017년부터 2018년 2019년 모두 영업이익이 -200억이하였습니다. 순이익도 2017년을 제외하고는 계속 큰 금액의 적자 흐름을 보여주였으며 2017년의 큰 순이익마저 2017년에 사업결합과정에서 인식한 염가매수차익이었습니다.

 

따라서 최근 3개년 동안은 실질적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마이너스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던 것이 이번 반기기준으로 영업이익은 약 200억 그리고 반기순이익은 150억 수준으로 흑자전환을 할 것이 거의 확실해졌습니다. 컨센서스는 280억 정도의 순이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8년까지 2.4GW의 목표치가 정해졌으므로 앞으로 해상 풍력발전에 대한 투자가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삼강엠앤티도 이에 참여를 하고 매출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다만 현재 주가가 저점대비 약 10배가 된 상황이기 때문에 접근할 때 신중해야할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