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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글은 해당기업에 대한 개인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판단은 개인의 몫임을 알려드리며 최대한 편향되지 않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 사업의 내용

 

2. 서호전기의 매력과 앞으로 기대되는 점

 

3. 실적분석

1. 사업의 내용

 

서호전기는 크레인구동제어시스템과 인버터, 컨버터의 제조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주력사업으로 항만크레인구동제어시스템과 인버터, 컨버터 등 구동제어기기 전반에 걸친 제품의 제조, 판매를 모두 영위하며 연결대상 국내법인인 서호드라이버는 인버터 판로개척과 제조, 판매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항만용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입니다.


또한, 서호전기는 주력제품인 항만크레인구동제어시스템의 싱가폴 PSA의 신규 및 개보수 물량이 확대됨으로 인해 싱가폴현지에서의 엔지니어링에 역점을 둘 수 있도록 싱가폴 현지법인을 설립하였습니다. 자산규모는 미미하여 연결대상에 해당되지는 않고 있으며, 현지 수출제품의 A/S 등 엔지니어링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주요사업부분

 

- 항만크레인 구동제어시스템

서호전기 공식홈페이지 참조

 

 

항만하역용 크레인은 컨테이너 크레인, 쉽 언로더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이들 중 해외로 수출입하는 물동량이 컨테이너화 되기 때문에 컨테이너 하역용 크레인의 비중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신설되는 물류 항만시장은 국내의 경우를 보면, 지난 1999년 해양수산부는 낙후된 우리 나라의 항만 설비를 점검하고 21세기를 대비한 항만 개발 계획을 입안하였습니다. 그 중 우리나라 최대의 물류 허브인 부산에 동북아 경제권의 관문항으로서 국제 환적항 기능을 보유하고 과거 부산항의 만성적인 화물적체를 해소하는 일환으로 가덕도 및 진해시 용원동 일원에 324만평, 30선석 규모의 신항만을 조성하는 사업을 1995년부터 시작하여 현재1단계인 PNIT, PNC 와 2단계인  HJCT, HPNT, BNCT 를 포함하여 18선석이 운영 중에 있으며, 2-4 및2-5 단계가 각각 2022, 2023년에 완공되어 운영될 예정입니다.

 

부산 신항에 운영 중인 야드 크레인은 모두 무인 자동화 시스템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HPNT 및PNIT 의 자동화 시스템은 서호전기의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축되어 있습니다. PNIT의 자동화 시스템은 기존의 수동 운전 시스템을 무인 자동운전 시스템으로 변환하여 최적화되어 있는 시스템입니다.

 

- 조선 및 해양 크레인 시스템

서호전기 공식홈페이지 참조
서호전기 공식홈페이지 참조

조선소에서 선박을 만들려면 반드시 크레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과거 2005~2008년대처럼 많은 물량은 아니지만 꾸준히 크레인 도입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철강 및 발전소에서도 원료를 하역하는 크레인장비(CSU, GTSU), stacker-reclaimer)의 도입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CSU (Continues Ship Unloader)는 3000TON/hr 급의 대형화 및 고성능의 사양을 필요로 할 뿐만 아니라 크레인을 제어함에 있어 상당한 기술이 요구되는 크레인 중에 하나입니다.

 

주요 발주처: POSCO, 현대제철 등, (이들 크레인을 제작할 수 있는 곳은 두산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ZPMC(중국) 등이 있습니다) 해당 크레인에 들어가는 시스템을 서호전기가 담당합니다. 만약 POSCO에서 발주를 하게 되면 하드웨어는 두산, 현대삼호, ZPMC 등이 담당하고 소프트웨어는 서호전기가 담당하는 것입니다. 

 

 

2. 서호전기의 매력과 앞으로 기대되는 점

 

서호전기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만 하역용 크레인 제어분야는 지난 수십년 동안 기술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어 왔습니다. 이미 2000년 초부터 자체 개발하기 시작한 자동화 시스템이 20년 이상의 경험과 집중적인 기술 축적으로 이제는 글로벌 공급사와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지킬 수 있을 정도로 자체 기술 발전을 해 왔으며, 계속하여 혁신하고 있습니다.

 

조선 및 항만 크레인시스템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응용은 경험이 많은 엔지니어의 확보가 필수적인데 서호전기는 항만크레인 제어시스템을 설계하고 현장에서 시운전한 경력이 15년 이상 된 엔지니어를 다수 확보하고 있으며 젊은 엔지니어 또한 꾸준히 채용하여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 분야에서 이러한 경력과 인력규모를 갖춘 회사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또한 꾸준한 기술 개발로 더욱 향상된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화가 서호전기가 시장점유율이 압도적인 이유입니다.

 

3. 실적분석

구분 2017 2018 2019 2020 2021
매출액(억) 447 312 649 657 743
영업이익(억) 130 65 122 113 148
당기순이익(억) 62 54 153 68 174
배당금(원) 900 500 1200 1000 1000

서호전기의 2022년 4월 15일 종가기준 시가총액은 1,063억으로 상당히 작은규모입니다. 하지만 2021년 당기순이익은 무려 173억으로 PER가 7배가 되지않습니다. 스마트 항만 구축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소프트웨어를 생산하는 업체에게 PER 7배 미만은 너무 낮은 벨류에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이렇게 시가총액이 낮은 것은 회사의 IR의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주가부양의 의지가 없기 때문에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았으며 이러한 낮은벨류에이션은 회사의 스탠스가 바뀌지 않는한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회사가 꾸준히 성장하는 것까지 시장이 모를 수는 없습니다. 계속 좋은 실적을 내며 지속적인 배당금을 지급한다면 IR없이도 시장에서 서서히 서호전기라는 회사가 시장에 알려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난 5년 안정적인 배당금을 지급해온 것도 큰 매력입니다. 다만 2018년 유난히 컸던 수주감소에 따라 매출액이 크게 감소했을 때는 배당금을 500원으로 축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서호전기의 평균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을 생각한다면 주당 배당금 1,000원 정도는 매년 기대할 수 있는 숫자이며 서호전기의 2022.04.15 기준 주가가 20,650원 인 것을 생각해본다면 배당수익률은 무려 4.84%에 달합니다. 충분히 매력적인 숫자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배당수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적용하는 ISA 통장에서 서호전기를 매수한다면 4.84%의 기대수익률을 온전히 즐길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매출 성장의 가능성과 안정적인 배당금 그리고 낮은 벨류에이션까지 생각해본다면 ISA통장에서 서호전기를 매수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해당글은 매수추천이 아니며 판단에 대한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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