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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해당 기업에 대한 개인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판단은 개인의 몫임을 알려드리며 최대한 편향되지 않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 사업분석

2. 실적과 주가



1. 사업분석

성호전자는 AC용 전류를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DC용 전류로 전환시키는 역할과 화재 및 감전 위험으로부터 전자 제품 사용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사용 전력의 최소화를 위해 사용되는 전원 공급 장치(PSU)와 전기/전자 완제품 수동 회로 구성의 핵심부품인 FILM CAPACITOR의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필름 캐패시터(Film Capacitor)는 다른 이름으로 플라스틱 캐피스터, 폴리머 필름 캐패시터라고도 불립니다.  필름 캐패시터는 플라스틱 필름을 절연체로 사용한 캐패시터이며 전해 캐패시터는 절연체로 별도의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알루미늄의 산화막을 절연체로 사용합니다.  필름 캐패시터의 절연체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플라스틱은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입니다. 폴리프로필렌 필름 캐패시터는 100kHz 이하에서 용량 변화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폴리에스테르(Polyester) 필름 캐패시터는 저가이지만 정밀도는 폴리프로필렌 필름 캐패시터에 비해 낮습니다. 마일러(Mylar) 캐패시터라고도 하는데 마일러는 제품 이름입니다. 필름 캐패시터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  몇 천 볼트의 고전압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수명이 깁니다.
- Self-healing 특성이 있습니다.

단점

- 크기가 큽니다
- 과부하시 불이 날 수 있습니다.
- 가격이 비쌉니다.

성호전자 주요제품 리스트_ 성호전자 공식 홈페이지 참조
성호전자 주요제품_ 성호전자 공식 홈페이지 참조


전원 공급장치 (SMPS : switched mode power supply)
국내 SMPS 시장은 솔루엠과 엘지이노텍이 TV용 SMPS를 중심으로 약 1.3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가운데 한솔테크닉스 등 대기업 계열사와 동양이엔피가 3~5천억원의 매출을 형성하고, 성호전자 등 중소형 SMPS 모듈 제조회사들이 3백억~1천억원 사이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업보고서 내의 표를 보면 파워사업부의 매출이 필름 콘덴서 사업부 매출의 2배 정도가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필름콘덴서는 독점적인 위치에 있는 반면 전원공급장치 부문에서는 시장 점유율이 상당히 낮아서 가격 협상력을 갖기는 어려워보입니다.

2023년 1분기 사업보고서 참조



2. 실적과 주가

최근 성호전자의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삼성전자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캐패시터 필름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전기차향 캐패시터 필름 수요 급증으로 쇼티지가 발생했습니다.



성호전자는 줄곧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는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매출액은 2018년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1분기 실적에서는 매출 뿐만아니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굉장히 잘 나왔습니다. 당기순이익만 개선된 것이 아니라 영업이익단에서부터 개선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는 의미있는 실적 개선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실적이 좋을 것은 이미 시장에 퍼진 정보였기 때문에 주가는 미리 상승했습니다. 1분기 사업보고서는 5월 15일에 공시되었으나 주가는 이미 5월 4일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2023년 1분기 성호전자 사업보고서 참조

성호전자의 5월 20일 종가기준 시가총액은 913억으로 굉장히 가벼운 주식입니다. 그렇다는 것은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만 보여준다면 급격한 상승을 보이기 쉽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번 1분기 실적이 단발성 실적이 아니라 2-4분기까지 이어진다면 주가는 여기서 더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분기 실적이 상당히 좋았기 때문에 바로 실적이 꺽이기 보다는 2분기에도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2분기 실적 발표 전까지 보유 후 20~30% 수익을 낸 후 매도 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글은 절대 매수 추천글이 아니며 단순한 개인의 의견에 지나지 않습니다. 최종적인 판단은 개인에 있음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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