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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해당 기업에 대한 개인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판단은 개인의 몫임을 알려드리며 최대한 편향되지 않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 사업분석
2. MLCC
3. 카메라 모듈
4. 반도체기판
5. 주가와 벨류에이션
1. 사업분석
삼성전기는 수동소자(MLCC, 칩인덕터, 칩저항)를 생산하는 컴포넌트 사업부문, 카메라모듈ㆍ통신모듈을 생산하는 광학통신솔루션 사업부문, 반도체패키지기판을 생산하는 패키지솔루션 사업부문의 총3개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3개의 사업부문 모두 매력적인 비즈니스이며 앞으로 매출액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분야입니다.
매년 매축액 비중이 조금씩 달라지긴 하지만 보통 MLCC매출이 40%정도로 가장 미중이 높고 그 다음은 카메라모듈이 35%정도 비중을 차지하며 반도체 기판 부분이 25% 비중을 보이고 있습니다.
2. MLCC
MLCC는 Smart ITㆍ가전 전자제품에서부터 산업, 전장, 의료기기 등에 기본적으로 사용되는필수 전자부품입니다. 또한 재료/공법/설비기술이 바탕이 되는 소재ㆍ장치산업으로서 유전체, 자성체 및 전도성 Paste 등 원천재료기술과 분산, 성형, 인쇄, 적층, 소성 등 핵심공정기술의 노하우가 필요한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입니다.
주요 Application인 스마트폰의 고성능화, 태블릿PC, 스마트 TV, 게임기, AR/VR기기 등의 고기능화 추세로 일시적인 부침은 있을 수 있으나 관련 부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 됩니다.
또한 자동차의 운전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전자장비의 채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안전장치 및 연비 개선을 위한 각종 전자기기 채용증가로 자동차용 수요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Set의 고기능화에 따라 수동소자 사업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됩니다.
MLCC수요는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 Set 제품의 수요변동과 경기 변화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습니다. 경기가 호황일 때에는 완제품 수요 증가와 재고 비축으로 인해 고객인 주요 Set 업체로부터 주문량이 급증하며, 불황일 때에는 완제품 수요 감소와 재고 감축으로 인해 수요가 감소합니다.
스마트기기, Wearable, AR/VR기기 등 다기능 고성능 Set제품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Set 제품의 박형화로 초소형 MLCC의 채용이 확대되고, 기기 내 노이즈 제거와 고성능 IC대응하기 위한 초소형/고용량 MLCC, 파워인덕터 등 Set 당 탑재되는 수동소자의 소요원수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자동차의 전장화로 인해 고온/고압 제품에 대한 차량 내 소요원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삼성전기의 주가는 노란색의 화살표처럼 천천히 우상향하였습니다. 2005년 주가에 비하면 현재 주가는 약 7배 수준이며 이는 산술평균으로는 매년 11%의 상승률은 보여준 것입니다.
투자기간을 정말 길게 놓고 보면 삼성전기를 투자하면서 손실을 본 투자자는 없어야 합니다.
삼성전기는 2010 6월 삼성의 갤럭시 S 출시 이후 이전의 2만원대 주가에서 완전히 리밸런싱되어 4만원에서 12만원을 등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2010년 이전과 이후에 완전이 다른 기업이 된 것 입니다. 실제도 당기순이익 규모도 2004~2007년 까지는 1,000억 ~ 2,000억 원 규모였으나 스마트폰의 출시 이후 MLCC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당기순이익은 5,000억원 수준으로 폭등하였습니다.
스마트폰에는 다른 체품들과는 확연히 차이가 날정도로 MLCC가 많이 필요했고 이 과정에서 삼성전기의 매출액은 폭발적으로 증가해서 삼성의 핵심 계열사로 자리잡게 됩니다.
이러한 스마트폰에는 보통 1,000개의 MLCC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2020년 테슬라가 본격적으로 세상에 등장하면서 삼성전기에는 다시 한 번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전기자동차에는 스마트폰 1대의 10배인 1만개의 MLCC가 필요합니다.
전기자동차용 MLCC 시장이 새로 열린 것입니다. 삼성전기를 완전히 리밸런싱 시켰던 2010년과도 같은 사건이 2020년에 다시 한 번 일어난 것입니다.
물론 아직은 전장용 MLCC에서 일본의 무라타제작소가 확실한 강자로 군림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기의 전장용 MLCC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보는 투자자도 있습니다. 실제로 지금 현재로는 무라타제작소보다 점유율면이나 성능면에서 많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고 시장점유율도 20%수준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역사상 가장 잘했던 것이 일본기업이 잡고있는 매력적인 시장에서 일본을 밀어내고 1등 기업이 되는 것 이었습니다. 점유율이 20%에서 40%가 된다면 현재보다 매출은 두배가 되는 것이고 그러면 주가도 2배가 될 것 입니다. 샤프와 소니를 밀어내고 전자제품의 최강자가 되고 도시바를 밀어내고 최고의 반도체 기업이 된 것 처럼 MLCC도 충분히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전기자동차로의 전환은 삼성전기를 2010년과 마찬가지로 완전히 다른 기업으로 바꿔놓을 것 입니다. 당기순이익은 안정적으로 1조원 수준 근처에서 변동할 것으로 보여지며 아무리 보수적으로 생각한다고 해도 삼성전기의 주가는 20만원과 13만원 사이를 횡보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현재의 주가인 14만원은 그런의미에서 본다면 저점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글로벌 경기 침체들의 이후로 일시적으로 급락이 나올 수는 있지만 미래 매출이 증가할 확률이 상당히 높은 기업이기 때문에 그런 사건이 발생한다면 그것을 기회로 삼아 비중을 늘려야 할 것 입니다.
3. 카메라모듈
삼성전기는 광학렌즈설계, 회로설계, 패키징, S/W 기술을 기반으로 삼성전기의 소재 역량과 결합시켜 고객 Needs에 적합한 카메라ㆍ무선통신 등 다양한 모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메라모듈은 렌즈설계 및 금형기술에서부터 오토포커스, 광학식 손떨림 보정 등 초정밀 고성능 액츄에이터 제조 내재화와 함께 S/W기술까지 보유하여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자동차용 등으로의 사업확장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카메라모듈은 업계 최고성능의 Folded 카메라 및 1억화소 이미지센서가 채용된 고성능 카메라모듈을 양산하여 주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공급하고 있으며, 중화 및 신흥국 스마트폰 시장공략을 강화하여 매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전장용 카메라모듈 등 성장 분야에 있어서도 고부가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를 통해 매출 확대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MLCC 뿐만 아니라 카메라 모듈 부문에서도 두각을 내고 있습니다. 이제는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고성능 카메라가 3대씩은 들어가며 자동차에도 6대의 카메라가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테슬라와의 카메라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한 삼성전기는 앞으로 자동차향 카메라 모듈에서도 두각을 드러낼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는 확실한 리밸런싱 요소이며 MLCC와 더불어 전기자동차로의 전환에 따른 카메라 모듈 수요증가는 삼성전기를 완전히 다른 회사로 바꿔줄 또다른 사건입니다.
4. 반도체 기판
패키지솔루션 사업은 인쇄회로기판사업으로서 주요 제품은 반도체패키지기판으로 반도체 및 전자부품을 전기적으로 연결하고 기계적으로 지지하는 회로연결용 부품입니다. ITㆍ가전 전자제품에서부터 자동차, 항공기, 선박 등 모든 산업에 기본적으로 사용됩니다. 최근 프로세서 (CPU, GPU, AP, NPU 등) 반도체의 성능 진화에 따라 FCBGA기판은 단순 연결 기능에서 프로세서의 성능을 개선하는 역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전방산업으로는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산업이 있고, 후방산업으로는 잉크, 원판 등 소재산업과 도금, 인쇄, 노광 등의 설비산업이 있어 전후방 산업간 연관 관계가 높고 그에 따라 파급 효과도 큽니다. 또한 장치산업으로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고 화학, 전기, 기계가공 등 복합적인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반도체 고성능화에 따라 기판의 대형화/고밀도/고다층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AP용 기판, 5G용 안테나 기판, 노트PC/서버/네트웍 기판 등 High-End 제품이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인쇄회로기판은 전자기기, 반도체 등 사용되는 제품의 수요변화에 영향을 받습니다. 경기가 호황일 때에는 완제품 수요 증가로 인해 Set 업체로부터 부품 주문량이 늘어나며, 불황일 때에는 완제품의 수요 감소 및 재고 조정 영향으로 수요가 줄어듭니다. 기판은 Set 제품개발의 초기 단계부터 필요하기 때문에 전자산업의 실물경기에 선행한 개발이 이루어져야 하며 사전 기술 및 양산성 확보가 중요합니다.또한 패키지기판의 박형 고밀도 고다층화 및 선폭미세화가 지속 요구되고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미래산업의 쌀인 반도체 사업에도 발을 들여놓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공지능, 대규모서버 등 반도체가 필요한 분야는 한 없이 늘어날텐데 삼성전기는 반도체 기판 부문에서도 전세계적인 강자입니다. MLCC, 카메라모듈, 반도체 기판까지 어떤 사업부문 하나 매력적이지 않은 부문이 없습니다.
5. 주가와 벨류에이션
지난 3년간 삼성전기는 7.7조 ~ 9.6조의 매출약 그리고 6,200억~ 9,995억의 당기순이익을 냈으며 현재 시가총액은 약 10.5조 입니다.
그리고 삼성전기의 경쟁사로 볼 수 있는 일본 최고의 MLCC 제조업체인 무라타제작소는 지난 3년간 14.7조~16.3조의 매출액 그리고 2.1조~2.8조의 당기순이익을 냈으며 현재기준(2023년 10월 20일 종가기준) 시가총액은 약 48조 입니다.
실적으로만 보면 삼성전기의 약 3배 정도 많이 버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시가총액은 삼성전기의 약 5배 가까이 됩니다.
실적만 놓고 본다면 삼성전기는 무라타 제작소의 약 1/3 정도의 시가총액을 보여주여야하지만 실제로는 1/5 수준이므로 현재주가는 경쟁사 비교를 통해서 봐도 많이 낮은 상태입니다.
이러한 비교를 통해 삼성전기는 약 16조원의 시가총액까지는 무난하게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며 현재주가보다는 약 60% 정도 상승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현재주가인 14만원 수준에서 본다면
적정주가는 여기에서 60%정도 상승한 22만 4천원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최종판단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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