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주가 반기순이익은 적자인데 왜오를까

해당글은 해당기업에 대한 개인적인조사를 바탕으로 쓰여진글입니다. 최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드리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해당 글이외에 다른글도 꼭 참고하시어 자신만의 결론을 내리시길 바라겠습니다.

 

1. 사업분야

 

2. 최근 주목받은 이유

 

3. 최근주요공시내역

 

4. 재무분석

1. 사업분야

 

효성중공업은 2018년 7월 1일 (주)효성에서 중공업사업부분이 인적분할되어 설립되었습니다.

전력산업의 핵심설비인 차단기, 변압기 그리고 산업용 생산설비 등에 필요한 기어, 전동기 등이 주요제품이며 그린에너지 사업도 육성하고 있습니다.

 

핵심사업부문인 전력사업부문중에서도 국내 송배전 사업부문에서 국내 시장점유율이 상당히 높으며 해외로의 수출도 활발합니다.

 

이외에도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같은 유명한 아파트 브랜드도 가지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 주요매출

위에서 알 수 있는 효성중공업의 주요매출은 변압기 차단기 전동기 감속기 등 송배전 산업과 건설부분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2. 최근 주목받은 이유

 

이처럼 효성이 잘하는 것은 송배전사업 및 건설이지만 최근 주목을 받은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수소충전소에 대한 기대감 때문입니다. 효성중공업은 수소차 충전시스템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하여 국내에 만들어진 수소충전소 중 약 40%에 해당하는 수소충전소를 지었습니다. 정부의 발표에 의하면 앞으로 국내 수소충전소를 660개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수소충전소 하나를 짓는데 드는 원가만 20억원 가량이 들어가는 것을 생각해봤을 때 매출은 그 이상일 것이고 이로인한 매출증가와 순이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기기준으로는 현재의 주요사업에선 적자가 나오고 있음에도 주가는 수직상승한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주가는 너무 과열되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효성중공업의 사업보고서만 보더라도 수소충전소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없을 정도로 회사 내 매출에서 차치하는 비중은 상당히 미미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모멘텀과 앞으로 다가올 수소경제에 대한 기대감을 믿고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것도 좋지만 신중해야할 타이밍으로 보입니다. 

 

3. 최근주요공시내역

 

2020년 8월 26일: 거래처와의 거래중단 '부정당업자 제재처분 취소 소송 취하에 따른 관급기관 입찰참간 제한 제개'

 

효성중공업의 관급기관에 대한 입찰 제한을 풀어달라는 요청이 기각되면서 약 3,250억원에 해당하는 매출에 해당하는 거래가 중단되었습니다. 이는 좋지 않은 내용입니다. 이는 2019년 매출기준 전체 매출액에 약 8.5%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4. 재무분석

2018년 6개월 그리고 2019년 한해동안 효성중공업은 양호한 각각 20억 그리고 160억의 순이익은 내면서 순항했으나 2020년 1분기 코로나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약 600억의 순손실을 보았습니다. 다만 2분기에 270억 가량을 복구하면서 반기기준으로는 약 330억의 순손실로 막았습니다.

 

1분기는 최악이었습니다만 2분기에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여준 것도 주가상승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작년 반기기준으로 보면 여전히 안좋은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역시 실적개선보다는 앞으로의 수소충전소에 대한 기대감 및 그린에너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상승이 만들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효성이 발전부분에서 잘하고 있는데다가 자체기술로 수소충전소를 이미 만든 경험도 있으니 수소충전소에 대한 기대감이 생긴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1분기에 최악이었던 상황을 지나 지금은 부족하지만 실적반등을 이룬상황에서 각종 호재뉴스가 나오면서 크게 상승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실적으로 들어난 것은 아직 없기 때문에 지금의 주가는 역시 주의를 해야하는 구간으로 보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