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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글은 해당기업에 대한 개인적인 조사를 바탕으로한 글입니다. 최종적인 판단은 개인의 몫임을 알려드리며 해당자료 이외에 다른 정보 또한 종합하시어 결정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최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 사업분야

 

2. 관련이슈

 

3. 재무분석

1. 사업분야

 

켐트로스는 정밀화학분야의 올라운드 플레이어 입니다. 화학산업은 크게 석유화학산업과 정밀화학산업으로 나뉘는데 켐트로스는 정밀화학분야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정밀화학은 석유화학으로부터 제공받은 기초 화학원료를 합성하고 추출한 중간체와 원제를 다단계의 공정을 거쳐 배합 가공하여 완제품을 생산하는 자본,기술집약적 가공형 화학산업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정밀화학제품은 개별제품마다 독특한 기술적 특성이 있고 모방생산이 어려우며 제품수명주기가 짧아 지속적인 기술 및 연구개발투자가 경쟁력의 관건입니다. 따라서 연구개발비가 많이든다는 단점이 있지만 한번 선점하면 그 제품이 한동안 주력상품이 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켐트로스의 주력 정밀화학제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켐트로스 매출비중-반기 사업보고서 참조 (단위:백만원)

켐트로스는 위와같이 다양한 정밀화학제품을 만들고 있으며 각각을 전부 개발해야하는 비용과 한가지에 집중을 못한다는 것은 단점이 될 수 있겠지만 하나의 제품의 가격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은 장점입니다. 매출의 20%차지하고 있는 폴리머사업부는 동부전자재료(주)의 폴리머사업부를 2015년에 인수한 것입니다.

 

최근 켐트로스의 주가를 끌어올린 주인공은 현재는 매출의 9.8%정도밖에 차지하지 않고 있는 전해액 첨가제입니다.

 

전해액은 2차전지에 들어가는 4대 핵심소재인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입니다. 전해액 첨가제는 전해액에 첨가되는 물질로서 리튬이온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수명연장에 관여하는 물질입니다. 

 

켐트로스의 전해액 첨가제는 원래 일본에서 100% 수입하던 물질로서 국산화를 성공했다는데 의의가 큽니다.

 

2. 관련이슈

 

공장증설 

 

2019년 진천에 제3공장을 완공하여 올해초까지는 시험생산이었으나 이제 본격적으로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주요베터리소재 기업인 S사와 P사에 납품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공시에는 따로 정확히 표기되지는 않았으나 납품처가 이미 정해져 있다는 것에 의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200억의 매출을 올릴 계획인데 이는 2019년 매출인 438억의 약 50%에 달합니다.

 

지배력과 CB BW

 

주식투자시에 CB와 BW를 달가워하시는 분이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낮은 행사가격에 유통주식수를 늘려서 지분이 희석되고 주가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인데요 9월 4일 켐트로스는 미상환된 2회차 CB와 BW에 대해서 콜옵션을 행사하여 CB와 BW를 상환했습니다. 

 

이는 현재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회사의 지본이 29%이기 때문에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풀이되지만 CB와 BW 물량이 준것은 주주들에게 나쁜 소식만은 아닙니다. 물론 다시 발행이 될 수도 있고 콜옵션 조건이 있는 사채를 발행할시엔 자금조달 비용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장단점이 있습니다. 

 

3. 재무분석

 

구분 2017/12 2018/12 2019/12 2020/12(예상)
매출액(억) 435 444 438 328
영업이익(억) 55 38 26 46
당기순이익(억) 11 55 3 39
부채비율(%) 71.04 81.65 52.81 46.91
ROE(%) 4.29 16.68 0.7 8.42

켐트로스는 지난 3년간 흑자를 기록하다가 올해 반기기준으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전해액 첨가물 개발 및 공장증설과 관련하여 지출된 초기비용때문인 것으로 판단되며 하반기부터 매출이 증대된다면 다시 흑자로 돌아설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에프앤가이드의 예측에 의하면 당기순이익은 +로 보고있으며 매출액은 보수적으로 추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부채비율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CB와 BW를 상황하며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차입부채비율이 높진 않으며 다만 무리한 부채 상환으로 인해 현금성 자산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개선된다면 이 문제는 해결될 것 입니다.

 

국산화소재 개발을 밀어주는 요즘시기에 일본의존도가 100%인 물질을 자체 개발해낸 회사이기 때문에 매력도는 충분히 있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2차전지소재라면 한번쯤 주목해야할 회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현명한 판단 내리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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