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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글은 해당기업에 대한 개인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판단은 개인의 몫임을 알려드리며 최대한 편향되지 않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 기업분석

2. 친환경 사업은 플러스알파

3. 재무분석

1. 기업분석

 

DL이앤씨는 토목, 주택, 플랜트, 발전/환경사업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2021년 상반기 기준 토목공사 건설용역 및 철구조물 제작/설치 용역등 토목사업부문의 매출을 6,909억원이었으며, 주택공사 부동산 관련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주택사업부문의 매출은 2조 3,427억 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플랜트 사업부문의 매출은 5,896억원으로 당반기 연결조정 후 총 매출은 3조 6,219억원 이었습니다.

 

각각의 매출 비중은 

 

토목 19%/ 주택,부동산 65%/ 플랜트 16% 였습니다.

 

2021년 반기 DL이앤씨 사업보고서

DL이앤씨의 세부적인 사업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건축

DL이앤씨는 국회의사당 올림픽 주경기장 등 시대별 대표 상징물을 건축했었습니다. 업무/상업(광화문D타워), 문화/체육(평창올림픽스타디움), 호텔/리조트(인천그랜드하얏트호텔) 교육/의료(이화여대 기숙사). 물류 시설(안성 BMW 물류센터)등 다양한 건축분야에 모두 참여하고 있습니다.

 

주택

국내 최초 아파트 브랜드인 e 편한 세상을 만들어냈으며 현재는 '아크로'라는 프리미엄 브랜드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반포 아크로 리버파크'와 같이 이름만 들어도 좋은 아파드다 라는 느낌을 주는 브랜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름에서오는 느낌은 반포 자이 수준입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반포 아크로 리버파크, 신반포아크로리버뷰, 아크로타워 스퀘어 등)

 

토목

 

우리나라 지도를 다시 그렸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많은 토목공사에 참여했었습니다. 너무 많이서 DL이앤씨 공식홈페이지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도로,교량, 항만, 수자원, 철도, 지하철, 터널까지 모든 분야의 토목공사를 다하고 있습니다.

 

플랜트

주로 해외사업이 많으며 정유, 가스, 석유화학, 에너지 발전, 산업설비, 환경설비 등 

수많은 산업플랜트를 건설해왔습니다.

특히 중동지역 그중에서도 사우디에 많은 정유 화학 공장을 지었으며 글로벌 커넥트가 확실한 기업으로 현대중공업과 그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앞서 살펴본대로 건축, 주택, 토목, 플랜트 부문에서 DL이앤씨의 경쟁력은 상당한 수준이며 우리나라 최고의 건설회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설업의 주가수익비율(PER)는 전통적으로 낮은 벨류에이션을 받아왔으며 약 5~10 정도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것을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올해 컨센서스 수익대비 현재 DL이앤씨의 예상(현재 주가를 131,500원으로 계산하였습니다.) 주가 수익비율은 4.1 정도로 5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벨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은 작은 상황입니다.

 

또한 친환경사업이라는 업포텐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주가수익비율은 지금까지 받아오던 것 보다는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건 이제부터 다뤄보겠습니다.


2. 친환경 사업은 플러스알파

 

DL이앤씨는 플랜트 부문이 보유한 엔지니어링 능력과 업계의 평판 그리고 지금까지 쌓아온 커넥트 포인트를 활용해 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하는 CCS 분야와 같이 친환경 신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 의향을 표명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신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준다면 현재 잘하고 있는 본업에 더하여 주가를 더 끌어올릴 수 있는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삼성엔지니어링같이 DL이앤씨와 비슷한 플랜트 기술을 보유한 회사도 탄소포집과 관련한 이슈로 주가가 상승하기도 했었기 때문에 DL이앤씨도 한 번 기대해 볼만 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본업이 확실히 받쳐주고 있기 때문에 벨류에이션 부담이 작은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3. 재무분석

 

DL이앤씨는 2021년 1월 대림산업에서 DL홀딩스와 DL이앤씨로 분할상장이 되었기 때문에 2021년 이전 실적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올해 반기보고서와 증권사 컨센서스를 통해 올해 어느정도의 실적이 나올지는 예측이 되고 있습니다.

 

DL이앤씨의 2021년 예상

매출액 77,931억

영업이익 8,821억

당기순이익 6,195억

예상배당액 주당 1,282원

 

반기기준 실적

매출액 36,219억

영업이익 4,288억

당기순이익 2,903억

 

위의 반기기준실적으로 알 수 있다시피 올해 예상 컨센서스는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당기순이익이 6,195억으로 나온다면 현재 (2021년 10월 1일 종가기준) 시가총액인 2조 5,457억과 비교하면 예상 PER는 4.1 입니다. 만약 예상 실적대로만 나온다면 너무 저평가 인 것입니다. 참고로 비슷한사업을 하는  현대건설의 예상 PER는 12이고 조금 결이 다르지만 플랜트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의 예상 PER도 12 수준입니다. 물론 1대 1로 비교는 힘들겠지만 같은 돈을 버는데  이렇게 실적이 다르다면 저는 저평가 받고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현대건설도 올해 6000억 정도를 벌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현재 시가총액은 5조 6000억 수준으로 6000억 정도를  벌 것으로 예상되는 비슷한 사업을 하는 DL이앤씨의 현재 시가총액은 2조 5,457억 입니다.

 

물론 중국 헝다 리스크 및 전세계 경기침체 등 수많은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현재 건설업이 위기에 노출된 것은 맞습니다. 여기서 주가가 더 급락하는 일이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적 주가순이익비율 그리고 비슷한 업종의 회사와 비교해봤을 때 저평가 받고 있는 것만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급락하더라도 다시 올라올 확률이 크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DL이앤씨가 재조명 받아서 주가가 오를 날을 기대해보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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